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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내기 그친 이스라엘 ‘가자지구 봉쇄 완화’ 생색내기 그친 이스라엘 ‘가자지구 봉쇄 완화’ ㆍ“생필품 부족” 국제단체 보고서 ㆍ출입 통제에 아픈 아이 사망도 ㆍ팔레스타인 주민들 고통 여전 지난 10월 팔레스타인 어린이 나스마 아부 라신(당시 2세)의 부모는 가자지구 밖 이스라엘 병원에서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이스라엘 당국에 출입허가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백혈병을 앓는 라신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긴급 요청을 한 것이었지만 이스라엘 당국은 차일피일 허가를 미뤘다.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라신이 10월16일 사망한 후 일주일이 지나서야 이스라엘 당국은 출입허가를 내줬다. ‘거꾸로’ 된 세상 꿈꾸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젊은이들이 지난 7월19일 칸유니스의 한 공동묘지에서 공중제비를 넘고 있다. 가자지구 젊은이들은 이스라엘의 국경봉쇄에 따른 경제난으로 .. 더보기
연이은 재앙에 ‘고통 눈덩이’… 이젠 눈물마저도 말랐다 연이은 재앙에 ‘고통 눈덩이’… 이젠 눈물마저도 말랐다 ㆍ아이티, 강진 피해 아물기도 전에 콜레라 창궐 ㆍ파키스탄, 대홍수 여파로 만성적 식량부족 가중 14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빈민촌 시테 솔레이에서 친척들이 콜레라로 숨진 소녀의 관을 공동묘지로 옮기고 있다. 포르토프랭스 | AP연합뉴스 불행도, 재난도 홀로 오지는 않았다. 올해 강진과 대홍수라는 대재앙을 겪은 서반구 최빈국 아이티와 서남아시아의 파키스탄. 지난 1월의 대지진과 지난 8월의 대홍수로 인한 피해가 아물기도 전에 전염병과 기근, 추위가 닥쳐오면서 주민들의 고통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재난은 잇달아 찾아왔지만, 국제사회의 온정의 손길은 대부분 일회성이었다. 각각 해당국 정부의 통치력이 없거나, 부족한 데서 비롯된 인재(人災)는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