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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예술인들 “문예위에 통장 사본 못내겠다” ㆍ“잠재적 범죄자 취급” 반발 ㆍ작가회의 등 조직적 거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민간보조금을 지원받은 예술인들에게 4년간의 통장내역을 제출토록 요구(경향신문 7월17일자 1면 보도)한 데 대해 문화예술단체들이 조직적으로 거부하기로 했다. 한국작가회의는 통장 내역 등의 제출을 거부하는 공문을 문화예술위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문화예술위는 문예단체 및 개인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민간보조금 지원 관련 자체 점검’을 위해 통장 사본 1부와 영수증 사본 1부 등의 자료를 지난 16일까지 제출토록 요구, 예술인들에 대한 ‘길들이기’ 논란이 제기됐다. 작가회의는 문화예술위가 통장 등의 자료를 요구한 2006~2009년 보조금지원 사업의 성과보고서를 이상 없이 제출했고, 당시 미비점.. 더보기
한국문화예술위의 예술인 길들이기 기사(2010.7.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예술인들에게 메일을 보내 문예진흥기금 보조금에 대한 통장 내역과 영수증을 요구한 내용에 대한 기사가 17일(토) 경향신문 1면에 게재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취재한 내용 중에 기사에는 포함되지 못한 내용들입니다. 취재하는 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먼저 문예진흥기금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문예진흥기금은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문화나눔사업 등 9개 분야. 예술가단체들에도 지원을 하고 개인 작가들에게도 기금 지원.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조성, 관리, 운용하는 기금. - 그리고 문화예술위원회가 단체 및 개인들에게 보낸 메일 내용이에요. 문화예술위는 메일에서 '우리 위원회에서는 2006~2009 사이에 .. 더보기
문예위, 예술인 ‘길들이기’ 논란 ㆍ“정부보조금 4년치 집행내역 통장사본 내라” 느닷없는 요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화예술위)가 보조금 지원을 받은 예술인들에게 2006년부터 4년간의 통장 사본을 제출토록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초 문예단체들에 촛불시위 불참 확인서를 요구한 데 이어 또 하나의 예술계 길들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화예술위는 지난 7일 문예단체 및 개인에게 위원장 명의로 전자우편을 보내 ‘민간보조금 지원 관련 자체 점검’을 위해 △지원금 수령·집행 관리통장 사본 1부 △지원금 집행 영수증 사본 1부 등의 자료를 16일까지 제출토록 요구했다. 이 보조금은 단체나 개인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제출한 사업계획 예산의 50~70%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채택된 사업별로 적게는 500만원, 많게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