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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를란드 마니가

아이티 대선 ‘혼돈’… 야 후보, 부정선거 의혹 제기 아이티 대선 ‘혼돈’… 야 후보, 부정선거 의혹 제기 지진 참사, 콜레라 확산에 지친 아이티의 대통령 선거가 초반부터 부정선거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아이티에 희망을 가져다줘야 할 대선이 오히려 새로운 근심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29일 AFP통신에 따르면 유력 대선 후보인 미를란드 마니가 등 야당 후보 12명은 대선투표가 실시된 지난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여당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달부터 아이티 내에서 벌어져온 폭력사태로 최소한 2명이 다른 당을 지지하는 무장괴한들에 의해 목숨을 잃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민의가 반영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투표 방해행위가 벌어지거나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의 이름이 선거인 명부에 없는 경우도 있었다. 아이티인들은 이에 따라 곳곳에서 .. 더보기
아이티 대선, 지진·콜레라 속 강행 지도 출처는 위키피디아입니다. 아이티 대선, 지진·콜레라 속 강행 ㆍ“통치력 없는 현 대통령 내쫓기 우선” 아이티에서 오는 28일 대통령 선거와 총선이 함께 실시된다. 지진 피해와 콜레라 확산으로 국민 상당수가 생존조차 위협받는 상황에서 선거연기론이 대두됐지만 예정대로 치러진다. 26일 DPA통신에 따르면 25일 현지 언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이티 야권의 대표 인사인 진보국민민주당(RDPN)의 미를란드 마니가 후보(70·여)가 36%의 지지율로 집권 통합당(INITE)의 주드 셀레스틴 후보(20.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아이티 대선에는 19명의 후보가 난립해 있지만 마니가와 셀레스틴 외에 나머지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은 1~10%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들은 후보 개개인은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