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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모한 싱

인도 ‘카스트 정치’에 새바람 불까 비하르주의 위치, 지도 출처 : 위키피디아 인도 ‘카스트 정치’에 새바람 불까 ㆍ하층계급 출신 정치인, 州총리 재선 성공 인도에서 하층계급 출신의 정치인이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주(州)총리 재선에 성공하면서 총리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카스트제도에 기반을 둔 정당문화와 특정 가문이 사실상 독점적으로 요직을 맡는 인도의 정치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24일 현지 신문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니티시 쿠마르 비하르주 총리(59)가 이끄는 자나타 달당(JD-U)과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의 연합이 지방선거에서 비하르주의회 의석 243석 가운데 206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쿠마르 주총리는 선거 승리 연설에서 “주민들은 발전을 원하며 어두웠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며 “비하르 주.. 더보기
인도가 동쪽으로 가는 까닭은… 입력 : 2010-10-26 22:15:08ㅣ수정 : 2010-10-26 22:15:08 ㆍ‘中 견제’ 우군 확보… 美와도 이해 맞아 인도가 동아시아에 손을 내밀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할 카드로 인도를 활용하려는 미국과 중국의 동아시아 영향력 확대에 대한 인도의 경계심이 맞아떨어지면서 본격화된 움직임이다. 중국 의존도가 깊어지는 동아시아 국가들 역시 반기는 분위기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지난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면서 이들 국가와의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5일 일본 간 나오토 총리와 경제동반자협정(EPA)에 서명한 데 이어 26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포괄적경제협력협정(CECA)의 내용을 확정짓는다. 싱 총리는 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