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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미국이 9·11 배후” ㆍ유엔연설서… 미 대표단·유럽 외교관 ‘퇴장’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9·11 음모론을 제기하자 미국대표단과 유럽 외교관들이 퇴장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9·11 공격에 관한 3가지 이론이 있다”며 “하나는 대규모 테러 조직이 미국의 정보와 국방을 관통했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미 정부 내 일부 세력이 쇠퇴하는 미 경제를 회복시키고 중동 장악력과 시오니스트 국가(이스라엘)를 구하기 위해 공격을 총지휘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미국인과 정치인도 두 번째 관점에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9·11이 테러리스트가 한 짓이지만, 미국이 지원하고 그 상황을 이용한 것”을 세번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아마디네자드는 지난해 .. 더보기
“내딸 솔탄 살해범을 찾아주세요” ㆍ어머니, 국제인권단체 호소… 이란선 왜곡 다큐까지 방영 “솔탄을 죽인 살인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난해 피살된 뒤 이란 민주화 상징으로 떠오른 이란 여대생 네다 아그하 솔탄(당시 27세)의 어머니가 국제사회에 살해범을 찾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31일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캠페인에 따르면 솔탄의 어머니 하자르 로스타미는 이 단체에 솔탄의 살해범을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 기소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로스타미는 “가족 모두가 솔탄의 살해범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면서 “국제사회가 솔탄을 죽인 범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로스타미는 “더 이상 (이란) 정부에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솔탄이 피살된 것은 이란에서 대통령 선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