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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엘바라데이·고님… 주목 받는 이집트 야권 중심인물 무사·엘바라데이·고님… 주목 받는 이집트 야권 중심인물 ㆍ무사 - 장관 출신 아랍연맹 총장… 유력 대권 후보 ㆍ엘바라데이 - 국내 지지기반 취약 … 고님 - 민주화의 영웅 무사·엘바라데이·고님(왼쪽부터) 이집트의 야권 중심인물로는 아랍연맹 사무총장 아무르 무사(75),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69) 등이 꼽힌다. 새롭게 민주화의 영웅으로 급부상한 구글 임원 와엘 고님(30)도 주목받는 인물이다. 무사 사무총장은 차기 대통령에 가장 근접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하에서 1991년부터 10년간 외무장관을 지냈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무바라크 정권의 피해자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에 비판적이고, 무바라크의 독재와 각을 세워왔다는 점에서 .. 더보기
고님 “영웅은 내가 아니라 거리의 시민들” 고님 “영웅은 내가 아니라 거리의 시민들” ㆍ페이스북 통해 시위 주도… 체포 뒤 석방 ‘민주화 상징’으로 “나를 영웅이라고 부르지 말라. 진정한 영웅은 거리로 나간 사람들이다.” 이집트 반정부 시위 초반에 갑자기 사라지면서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떠오른 구글의 중동·북아프리카 마케팅 책임자 와엘 고님(31)이 지난 7일(현지시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7일 경찰에 체포됐다가 12일 만에 석방된 것이다. 고님은 이번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인터넷의 거점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로 알려져 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고님은 석방된 뒤 이집트 TV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어느 누구도 내가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자라는 사실을 알기를 원치 않았다”면서 지난해 6월 경찰에 의한 반부패 활동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