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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기사들

“돈이 아니라 인권과 학습권의 문제죠” 도쿄 | 조홍민 특파원 댓글 0 ㅣ 0 ㅣ 0 입력 : 2010-10-19 21:44:51ㅣ수정 : 2010-10-19 21:44:52 ㆍ반대 운동 전개 소노베 학술교육교류협회 사무국장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닙니다. 인권이 걸린 문제입니다.” 지난 13일 도쿄 참의원회관 1층 회의실에서는 ‘고교 실질 무상화에 있어 조선고교 취급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월 일본 정부의 ‘조선학교 무상화 제외’움직임이 나온 이후 벌써 6번째 모임이다. 이날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일본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은 “조선학교에 대한 무상화 제외는 학습권과 인권의 침해이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자체가 조선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상화 제외 반대 운동을 벌여온 소노.. 더보기
8개월째 공전하는 학비지원 … 도쿄 조선중고급학교 르포 글·사진 도쿄 | 조홍민 특파원 dury129@kyunghyang.com 댓글 0 ㅣ 0 ㅣ 0 입력 : 2010-10-19 21:43:54ㅣ수정 : 2010-10-19 21:43:54 ㆍ“조선학교 지원은 김정일 지원하는 것” - “일본에 세금내니 무상교육은 당연” 일본 민주당은 지난해 총선 당시 ‘고교 수업료 실질 무상화’를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배움의 의지가 있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이었다. 공립은 학비 전액(연간 7만~8만엔), 사립은 연간 12만엔(저소득층 가구 24만엔)을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민주당 총선 핵심공약 불구 공안위장 “주체사상 세뇌” 그러나 모든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다는 공약과 달리 조선학교는 무상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2월 당시 나카이 히.. 더보기
<경향신문 옴부즈만> ‘민노당 논평’에 ‘판단 유보’의 태도도 필요 생각해볼 만한 지점을 알려주는 글인 듯. 김재영 | 충남대 교수·언론정보학 댓글 1 ㅣ 3 ㅣ 4 입력 : 2010-10-17 21:41:29ㅣ수정 : 2010-10-17 21:41:29 북한의 정치권력 3대 세습. 이 민감한 이슈를 소재로 삼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일이 너무 커졌다. 도화선은 북한 세습에 대립각을 세우지 않았다고 민주노동당을 비판한 경향신문의 10월1일자 사설 ‘민노당은 3대 세습을 인정하겠다는 것인가’다. 급기야 오늘 새언론포럼과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우리에게 경향신문 사설은 무엇이었나’란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연다. 옴부즈만 필자로서 모른 척하고 넘어가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 경향을 비롯한 대부분의 신문은 북한이 권력 승계를 대중 앞에 공식화한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과 황장엽 전 노동.. 더보기
[글로벌 뷰]美 ‘임계전 핵실험’의 자가당착 제가 아사히신문 기사를 보고 발제해서 기사화된 내용으로 워싱턴 특파원 선배께서 기자 칼럼을 쓰셨네요. 딱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인 것 같습니다. 저희와 한겨레를 제외한 다른 언론들은 오바마 행정부 들어 처음 실시된 이번 핵실험에 대한 기사를 쓴 곳이 거의 없었어요. 써도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내용은 없었죠. 모르고 그러는 것인지 알고도 그러는 것인지 자못 궁금합니다. [글로벌 뷰]美 ‘임계전 핵실험’의 자가당착 유신모 워싱턴 특파원 댓글 0 ㅣ 1 ㅣ 0 입력 : 2010-10-15 21:39:03ㅣ수정 : 2010-10-16 00:42:4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힘주어 내세우는 ‘핵무기 없는 세상’이 과연 올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그 날은 아마도 미국의 핵무기.. 더보기
스웨덴 총선, 중도우파 승리. 극우정당은 첫 의석 차지 지난 19일 있었던 스웨던 총선에서 프레드릭 라인펠트 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연합이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349석 가운데 172석으로 과반(175석) 획득에는 실패했네요. 사민당을 비롯한 중도좌파연합은 157석으로 지난 총선에 이어 두 번 연거푸 패배했고요. 이로써 라인펠트 총리는 스웨덴 사상 처음으로 재임에 성공한 우파 총리가 됐습니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스웨덴 민주당이라는 이름의 극우정당이 처음으로 의회 진출 한계선인 4%를 넘어서 무려 20석을 차지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집권 중도우파연합은 10월 4일 의회 개원 전에 녹색당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인데, 녹색당과의 협의가 잘 안 풀릴 경우 극우정당인 민주당의 입지가 커질 확률도 높은 상황입니다. 이민자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톨레랑스의 문화가 .. 더보기
결혼 전까지 남장하고 살아가야 하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 Afghan Boys Are Prized, So Girls Live the Part http://www.nytimes.com/2010/09/21/world/asia/21gender.html?pagewanted=1&_r=1&hp 뉴욕타임즈가 20일 보도한 내용입니다. 웹페이지상으로만 무려 6페이지에 걸쳐 보도를 했네요. 남녀 차별이 워낙 심하다 보니 딸만 둔 집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많고, 멸시를 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남아선호도 이 정도면 참 심각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