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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돌고래 잡는 고래생태체험관' 울산서 8마리째 폐사···"폐쇄만이 답" 제돌이 방류 7주년, 한국의 돌고래들 안녕하십니까④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돌고래가 또 폐사했다. 사육하던 돌고래 3분의 2가 죽어간 이 수족관에 대해 생태체험관이 아닌 ‘돌고래 잡는 강제수용소’가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 모습. 핫핑크돌핀스 제공.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과 해양생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24분쯤 수컷 큰돌고래 ‘고아롱’이 폐사했다. 고아롱은 2009년 10월 고래생태체험관이 문을 열 당시 일본 와카야마현 타이지에서 들여온 돌고래 중 하나로, 나이는 18살로 추정된다. 핫핑크돌핀스 제공. 고아롱은 19일 수의사 정기 진료 때는 특이사항이 없었지만 20일 오후부터 체온이 상승하는 것이 확인됐다. 체험.. 더보기
“남은 돌고래들도 죽일 셈인가" 여수 아쿠아플라넷 벨루가 폐사에 높아지는 야생방류 요구원문보기: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7210804001&code=940100#csidx184deb1c13778028430d9087398470e 제돌이 방류 7주년, 한국의 돌고래들 안녕하십니까③ “남은 돌고래들도 죽일 셈인가. 해양수산부와 수족관들은 돌고래들의 자연 방류 계획을 즉각 마련하라” 지난달 8일 여수 한화 아쿠아플라넷에서 사육 중인 벨루가의 모습. 동물자유연대 제공. 전남 여수 한화 아쿠아플라넷에서 사육하던 벨루가(흰고래) 3마리 중 1마리가 폐사하면서 국내 수족관에서 사육 중인 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야생에서만큼의 수명조차 누리지 못하고 죽어가는 돌고래들을 살리기 위해선 야생 방류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것이다. 동물자유연대와 아쿠아플라넷 여수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사육하던 벨루가 3마리 중 12살인 수컷 ‘루이’가 폐사했다. 당초 3마리였던 벨루가 중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