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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대지진 이전의 삶을 기억하기 위한 '미래에의 기억' 구글에서 운영하는 '미래에의 기억(未来へのキオク)'사이트 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miraikioku.com네요. 구글 일본이 6일 지난해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를 입고 방치되어 있던 이와테현과 후쿠시마현의 학교, 시청 건물 내부의 모습을 스트리트뷰 형식으로 공개했습니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재난의 비참함을 미래 세대에게도 남겨서 보여주려는 의도입니다. 11월 13일부터 3주 동안 촬영되었고 이와테현 리쿠젠다카타시 시청 옛 청사에 잔해와 자동차가 널부러져있는 모습,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의 한 체육관에서는 당일 열리고 있던 졸업식을 위해 부착되어있던 간판과 교기 등이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 등을 보실 수 있다고 하네요.이미 해체가 시작되었거나 앞으로 해체될 예.. 더보기
지속되는 공포에 ‘침착한 일본 - 초조한 일본’ 공존 ㆍ대재앙이 드러낸 맨얼굴 인적 드문 도쿄 한 일본 남성이 지난 17일 여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공포로 한산해진 도쿄 시내 거리에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걷고 있다. 도쿄 | AP연합뉴스 18일 오전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거리. 인근 후쿠시마현 원자력 발전소발 핵공포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민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다.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얼굴에서는 태연함마저 느껴졌다. 일부 대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재기 현상도 전혀 없다. 식당에서 재난 방송이 아닌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주민들도 보였다. 전날 저녁 아오모리역 주변의 술집들은 밤늦도록 영업했다. 웃고 떠드는 젊은이들의 모습도 종종 발견됐다. 같은날 오전 도쿄의 상업 중심지인 긴자거리는 혼란 속이다. 제한송전으로 낮 시간대지.. 더보기
‘유령도시’ 후쿠시마엔 방사능만큼 무서운 ‘적막’ ‘유령도시’ 후쿠시마엔 방사능만큼 무서운 ‘적막’ ㆍ탈출 이어지는 ‘핵공포 진원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핵공포의 ‘진원지’가 돼버린 일본 후쿠시마현의 주요 도시들이 ‘유령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후쿠시마현 일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은 완전히 정지된 상황이다. 여기에 원전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멀리 떠나기 위한 탈출행렬이 며칠째 줄을 잇고 있다. 원전으로부터 반경 20㎞ 이내로 대피령을 받은 지역은 이미 도시 전체가 텅 비었다. 원전으로부터 반경 20~30㎞에 위치해 집 안에 머물 것을 권고받은 지역도 핵공포가 짓누르면서 인적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사토 유헤이 후쿠시마현 지사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가 극에 이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은 사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