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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세계]원전가동 중단 ‘세계적 대세?’ [세계]원전가동 중단 ‘세계적 대세?’2012 03/06ㅣ주간경향 965호 ㆍ후쿠시마 사고 1년, 독일·일본 등 탈원전 흐름 긍정적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1주년이 되는 3월 11일이 다가오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가장 먼저 탈원전을 선언했던 독일은 성공적으로 원전에서 벗어나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1주년을 앞두고 탈원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2월 20일 유럽 34개국 송전사업자네트워크(ENTSO-E)의 통계를 인용해 독일의 지난해 전력 수출량이 수입량보다 많아 흑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인 지난해 3월 노후화된 원전 7기의 가동을 잠정 중단한 후 5월부터 9월까지는 외국으로부터 전력을 들여오는.. 더보기
日 후쿠시마 원전 노동자 2명 피폭사고 왜 日 후쿠시마 원전 노동자 2명 피폭사고 왜 ㆍ측정기 경보 무시, 작업 전 계측 않고, 방수장화도 안신어 ㆍ전날의 낮은 수치만 믿고 오염된 물 속 50분간 일해 칠흑처럼 어두운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3호기의 터빈실 지하 1층. 방사선 수치를 측정하는 선량계에서 실내 방사선량 수치가 20밀리시버트(mSv)를 넘었다는 경보가 크게 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력선 연결 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어제 측정했을 때 아무렇지도 않았으니 선량계 고장일 거야’라고 생각하며 작업을 계속했다. 3명 가운데 2명은 방수가 되는 장화가 아닌 일반 작업화를 신고 있어 발이 방사능에 오염된 물에 흠뻑 젖은 상태였다. 지난 24일 원자로 복구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이 고농도 방사선에 피폭된 경위가 밝.. 더보기
원전복구 노동자들 첫 선상 휴식 원전복구 노동자들 첫 선상 휴식 ㆍ50km 밖 선박서 사흘씩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17일부터 목숨을 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원전 노동자 60여명이 사고 뒤 처음으로 원전을 벗어나 안전지역에서 휴식을 취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동자들은 제1원전 남쪽으로 50㎞ 정도 떨어진 이와키시 오나하마항에 정박한 항해연습용 선박 가이오마루호에서 21일부터 사흘 동안 하루 약 20명씩 돌아가며 휴식을 취했다. 일본 정부의 지시로 지진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가이오마루호 승무원들은 원전 노동자들에게 카레와 신선한 채소를 식사로 제공하고, 침대에서 편안히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들은 17일 원전에 투입된 뒤 원전 건물 내에서 쪽잠을 자며 컵라면을 비롯한 인스턴트 음식만으로 끼니를 때우.. 더보기
‘원전 사투’ 노동자 잇단 피폭 2명 한번에 ‘8~9년치 노출’ ‘원전 사투’ 노동자 잇단 피폭 2명 한번에 ‘8~9년치 노출’ ㆍIAEA “암 발병 가능성 높아져” 피폭 노동자 병원 이송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복구작업 도중 고농도 방사선에 노출돼 후쿠시마 의대병원으로 이송된 원전 노동자 2명에 대한 오염제거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후쿠시마 | AFP요미우리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원자로 복구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고농도 방사선에 노출된 탓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낮 12시10분쯤 원자로 3호기에서 복구작업을 하던 20대와 30대 노동자 3명이 방사선에 노출됐고, 이들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병원으로 옮겨진 2명은 양쪽 다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