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르툼

분리독립 진통 앓는 南수단 석유 싸고 내전 재발 우려도 분리독립 진통 앓는 南수단 석유 싸고 내전 재발 우려도 ㆍ무장세력, 민간인 잇단 학살 ㆍ“北수단과 석유이익 공유 안해” ㆍ국경선 확정 놓고도 갈등 최근 분리독립이 결정된 남수단 내에서 북수단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반정부 무장세력의 민간인 학살이 이어지고 있다. 또 남수단 집권세력이 석유 생산을 통한 이익을 북수단과 공유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남수단 정부는 지난 9일부터 무장 반군의 공격으로 종레이 지역의 민간인과 군인 211명이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남수단 정부는 희생자 가운데 민간인이 160명에 달했으며 어린이와 노인도 포함돼 있으며 아직 시신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들도 상당수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수단 집권세력인 수단인민해방운동(.. 더보기
물가苦·분리독립 등 불만…수단에서도 반정부 시위 물가苦·분리독립 등 불만…수단에서도 반정부 시위 ㆍ정부 “분리 투표 결과 수용” 빵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튀니지, 이집트에 이어 수단으로 번지고 있다. 남북 분리의 어수선한 정세와 맞물려 혼란을 더하는 분위기다. 31일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전날 수단 하르툼 등에서 벌어진 시위 중에 경찰에 구타당한 대학생 압둘라흐만이 병원에서 사망하면서 수단 내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중무장한 현지 경찰은 수도 하르툼 소재 6개 대학을 봉쇄하고 학생들의 외부 진출을 막았다. 북부의 3개 도시 학생들도 교문 밖 진출을 시도하다가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여러 명이 구타당하고 체포됐다. 학생들은 30일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이 머무는 대통령궁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다 강제해산당하기도 했다. 하르툼과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