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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인도가 동쪽으로 가는 까닭은… 입력 : 2010-10-26 22:15:08ㅣ수정 : 2010-10-26 22:15:08 ㆍ‘中 견제’ 우군 확보… 美와도 이해 맞아 인도가 동아시아에 손을 내밀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할 카드로 인도를 활용하려는 미국과 중국의 동아시아 영향력 확대에 대한 인도의 경계심이 맞아떨어지면서 본격화된 움직임이다. 중국 의존도가 깊어지는 동아시아 국가들 역시 반기는 분위기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지난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면서 이들 국가와의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5일 일본 간 나오토 총리와 경제동반자협정(EPA)에 서명한 데 이어 26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포괄적경제협력협정(CECA)의 내용을 확정짓는다. 싱 총리는 또.. 더보기
인도 ‘카슈미르 유화책’ 약발 통할까 ㆍ유혈 종식 보상금·대화 제의… 무슬림선 “시위 계속” 인도 정부가 100일 넘게 계속되는 카슈미르 지역의 유혈사태를 끝내기 위한 유화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카슈미르 무슬림들은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내무장관은 25일 카슈미르 무슬림들의 분리독립 시위를 잠재우기 위한 8가지 방안을 발표하고, 카슈미르의 정치조직, 단체, 대학생 등에게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회담을 제안했다. 치담바람 장관은 수감된 시위대의 석방, 카슈미르 주요 도시에 주둔하는 보안군 병력의 축소, 각급 학교와 대학의 수업 재개, 살해당한 시위대 유족에 대한 50만루피(약 1273만원)의 보상금 지급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