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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부기관 트위터 이벤트 ‘빗나간 소통’ ㆍ‘팔로워 수 늘리기’ 경품 걸어 ㆍ“홍보 구걸하나” 누리꾼 눈총 “기획재정부 트위터를 팔로우하시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를 드려요~” “산림청 트위터를 팔로우하면 닌텐도 wii 등 푸짐한 행운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이 이어가는 트위터 경품 이벤트가 누리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트위터 팔로워(구독자)를 늘려 정책 홍보에 활동하겠다는 취지이지만 일반 기업처럼 수십만원짜리 고가의 경품을 내건 데다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홍보 수단으로 쓰려고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현재 트위터에서는 기획재정부·산림청·부산시설공단 등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경품을 주겠다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31일 트위터 계정 팔로워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산림청.. 더보기
정부 부처 배포 홍보용 ‘앱’ 아이폰 사용자 반응 ‘싸늘’ 2010.5.27. ㆍ“관제 애플” 잇따른 비판 글 ㆍ‘행복4강’은 선거법위반 논란 정부 부처들이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배포하고 있는 홍보용 애플리케이션(앱)들에 대해 ‘관제 애플’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현재 정부 부처들이 아이폰 앱스토어에 올린 홍보용 앱으로는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의 ‘행복 4강’, 관세청의 ‘스마트 FTA’, 문화관광체육부의 ‘미니공감’ 등이 있다. 이 앱들에 대한 아이폰 사용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앱스토어의 ‘소비자 별점’ 평가에서 아이폰 사용자들은 4대강 앱에 대해 별 한개 반을 매기고 있다. 사용후기에는 “우리나라는 왜 쓸데없는 곳에 돈 낭비하는지 정말 어른들이 미워요” “국민들이 싫어하니까 세뇌 목적으로 만든 것은 아닌지 씁쓸하네요” 등 비판 글이 이어지고 있다.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소개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