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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라데이

무사·엘바라데이·고님… 주목 받는 이집트 야권 중심인물 무사·엘바라데이·고님… 주목 받는 이집트 야권 중심인물 ㆍ무사 - 장관 출신 아랍연맹 총장… 유력 대권 후보 ㆍ엘바라데이 - 국내 지지기반 취약 … 고님 - 민주화의 영웅 무사·엘바라데이·고님(왼쪽부터) 이집트의 야권 중심인물로는 아랍연맹 사무총장 아무르 무사(75),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69) 등이 꼽힌다. 새롭게 민주화의 영웅으로 급부상한 구글 임원 와엘 고님(30)도 주목받는 인물이다. 무사 사무총장은 차기 대통령에 가장 근접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하에서 1991년부터 10년간 외무장관을 지냈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무바라크 정권의 피해자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에 비판적이고, 무바라크의 독재와 각을 세워왔다는 점에서 .. 더보기
헌법개혁 ‘물꼬’… ‘무바라크 이후’ 논의 급물살 헌법개혁 ‘물꼬’… ‘무바라크 이후’ 논의 급물살 ㆍ이집트 정부·야권 ‘개헌위원회’ 구성 합의 ㆍ무슬림형제단 참여 의미… 美도 전향적 ㆍ일부 야권세력 빠져 ‘낙관’은 아직 일러 오바마, 뒤늦은 깨달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백악관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집트 사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집트의 권력이양이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 로이터연합뉴스 이집트 정부와 주요 야권세력이 ‘헌법개혁위원회’를 구성, 개헌과 권력이양을 위한 대략적인 일정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집트 사태가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까지 13일째 전국적으로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무바라크 이후’에 대한 평화적인 해법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시위대의 구.. 더보기
엘바라데이는 구원투수인가, 기회주의자인가 엘바라데이는 구원투수인가, 기회주의자인가 ㆍ민주화시위 구심점 역할 기대 속 “투쟁 않고 외국 맴돌아” 비난도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이집트에서 민주화운동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일부 외신들은 27일 그가 오스트리아에서 이집트로 귀국하면서 반정부 시위가 새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신변위협을 피하기 위해 빈에 거주해온 엘바라데이의 귀국에 대해 냉담한 시선도 만만치 않다. 알자지라방송은 27일 엘바라데이에 대해 “이미 기회를 놓쳤으며 많은 이집트인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2월 첫 귀국 당시 수천명이 카이로공항에서 그를 환영하며 기대를 걸었지만 외국으로만 나돌며 이집트 내에서 해야 할 역할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