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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버마, 민주주의 짓밟고 ‘군부를 위한 총선’ ㆍ내일 20년 만에 실시 ‘20년 만에 실시되는 총선, 버마 민주주의로 가는 7단계 로드맵 중 5단계, 이후 6단계 의회 소집과 7단계 정부 출범.’ 7일 실시되는 버마 총선에 대한 군부의 그럴듯한 선전이다. 그러나 군부가 공정한 선거를 통해 민간정부에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 믿는 이는 아무도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군부의, 군부에 의한, 군부를 위한’ 게임의 법칙대로 치러지고 있어서다. 탄 슈웨 장군이 이끄는 버마 군부는 지난 8월13일 선거일을 공고하면서 8월3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하도록 못을 박았다. 미리 준비하고 있던 군부 출신 말고는 제대로 후보자 등록을 하기엔 애시당초 빡빡한 일정이었다. 군부는 또 지난 3월 민주화 인사들의 출마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범법자들은 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도록 하는.. 더보기
버마 총선 관련 사이트들과 기사에서 참고한 외신 기사 목록 11월 7일 현재 버마 총선에 대한 실시간 소식을 볼 수 있는 외신입니다. -버마 독립 언론 이라와디 http://www.irrawaddy.org/ -로이터 MYANMAR ELECTIONS LIVE http://live.reuters.com/Event/Myanmar_elections -월스트리트저널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02304233004575569413290371470.html?mod=WSJASIA_hpp_SecondTopStories -기타 http://www.myanmarelections.org/ 이하 참고했던 기사들입니다. 이 중 가장 흥미롭게 본 기사는 VOA에 나온 미 조지타운대 데이비드 스타인버그 교수의 인터뷰와 버마 전문가인 버틸 .. 더보기
[세계]독재국가 총선거부 ‘야권 분열’ 이번 주 위클리경향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세계]독재국가 총선거부 ‘야권 분열’ 2010 11/09ㅣ위클리경향 899호 ㆍ버마·이집트, 선거 불참 주장에 현실정치 참여 목소리도 “독재정권이 만들어놓은 게임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 불리하긴 하지만 선거에 참여해 현실 정치에 참여할 공간을 만드는 것이 옳다.” “비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총선 자체를 거부하자.” 이집트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 9월 21일 카이로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의 아들 가말의 대통령 선거 출마에 반대하며 “세습에 반대한다”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카이로/AP통신 11월 총선을 앞두고 버마(7일)와 이집트(28일) 야당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두 나라 민주화운동을 이끌고 있는 인물들이 독재정권 하에서 편.. 더보기
버마 민주화운동 상징 아웅산 수치 '트위터 계정 만들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싶다' 버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가 자신의 변호사인 니얀 윈에게 가택연금이 풀리면 국내외의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네요. 지난 1989년 처음 가택 연금된 후 군부에 의해 풀려났다, 다시 연금됐다는 반복하면서 15년 동안을 집 안에서만 보낸 수치 여사는 노트북은 갖고 있지만, 군부 때문에 인터넷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수치 여사를 두 번 만나고 온 니얀 윈 변호사는 "수치 여사가 매일 트위터를 하길 원하고, 또 계속해서 접속해 있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수치 여사가 볼 수 있는 언론 매체는 버마 군부가 관리하는 국영신문과 지역 신문 및 잡지, 라디오와 국영방송뿐입니다. 외국 방송을 보기 위한 위성 안테나는 갖고 있지 않지요. 수치 여사를 면회할 수 있는 사람도 변.. 더보기
수치, 버마총선 국민불참 촉구 입력 : 2010-10-17 21:36:06ㅣ수정 : 2010-10-17 21:36:06 ㆍ“군부정권에 대한 불복종” ㆍ내달 7일 20년 만에 선거 20년 만에 처음 실시되는 버마 총선이 ‘민주화 로드맵의 중간 단계’가 아닌 ‘독재 연장을 위한 속임수’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버마 국민들에게 부당한 선거를 거부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15일 AP통신은 수치 여사의 변호사인 니얀 윈의 말을 인용해 수치 여사가 “1990년 선거에서 국민들은 열망을 밝혔지만 정부는 그 결과를 무시했다”며 “이제 90년에 정부가 했던 것에 대해 국민들이 되갚아줄 기회”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수치 여사는 또 “공정하지 못하고 정부가 바라는 대로만 치러지게 될 선거로는 버마의 민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