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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아웅산 수치 “통신기술 발전이 중동시위에서 결정적 역할” 아웅산 수치 “통신기술 발전이 중동시위에서 결정적 역할”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최근의 중동 시위와 관련해 “통신기술의 발전이 민주화투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버마 민주화투쟁도 인터넷을 통해 세계에 버마 상황을 알릴 수 있었다면 성공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1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BBC방송이 오는 28일과 다음달 5일 방영될 리스 강좌에 앞서 미리 공개한 수치 여사의 강의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수치 여사는 강의에서 “중동 시위에서 인터넷에 기반한 기술은 결정적 요소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도덕적인 이유 때문에 비폭력을 주장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불가피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수치 여사는 “비.. 더보기
가택연금 해제 두 달여 맞은 아웅산 수치 가택연금 해제 두 달여 맞은 아웅산 수치 ㆍ군부 자극 않고 ‘정중동 행보’ ㆍ야권 만남 속 조직 결성 없어 ㆍ군부는 징집안 등 세력 강화 버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의 가택 연금이 해제된 지 두 달여. 버마의 정치상황에는 어떠한 변화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 수치 여사도 정중동 모드 속에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NLD 당사에서 수치 여사가 버마 독립 63주년 기념식 연설을 하는 모습. 외신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연금 해제 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군부와 대놓고 맞서거나 조직을 구성하는 등의 행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지난달 29일 버마 젊은이 약 200명과 간담회를 열고, 30일에는 자신이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으로부터 갈라.. 더보기
수치 여사, 연금 해제 후 민주화세력들과 첫 회동 수치 여사, 연금 해제 후 민주화세력들과 첫 회동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자신의 민족민주동맹(NLD)으로부터 갈라져 나간 민족민주세력(NDF) 지도자들과 가택 연금 해제 후 처음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에 대한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버마 옛 수도 양곤 시내의 틴 우 NLD 부의장 자택에서 약 1시간 동안 NDF 지도자들을 만났다. NDF는 수치 여사가 이끄는 NLD 소속 당원들 중 일부가 지난 11월 총선을 앞두고 불참을 선언한 NLD로부터 갈라져 나가 만든 정당이다. NDF 지도자 킨 마웅 스웨는 회담 후 “(수치 여사를) 오랜만에 만나 기뻤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오늘은 정치에 대한.. 더보기
“中, 버마 군부에 실망” “中, 버마 군부에 실망” ㆍ2007년 민주화시위 유혈진압 이후 “중국은 버마 군부에 대해 지긋지긋해 하고 있다. 중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버마 군부에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버마 군부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이 내심 버마 군부를 불신하고 있다는 사실이 내부고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 9일 공개한 외교전문에서 드러났다. 2008년 1월 버마 주재 미국대사관이 작성한 외교전문에 따르면 샤리 빌라로사 미국 대사는 관무 버마 주재 중국 대사와 대화를 나눈 후 “중국 대사는 더 이상 (버마) 정권을 변호하려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 외교전문은 2007년 9월 버마에서 19년 만에 승려와 학생들이 벌인 전국적인 대규모 민주화 시위를 군부가 유혈 진압해 수십명이 사망한 지 4개월 뒤.. 더보기
아웅산 수치 여사는 연금 기간 동안 어떻게 생활했을까 아웅산 수치 여사는 연금 기간 동안 어떻게 생활했을까 ㆍ버마 사정 알기 위해 하루 5~6시간 라디오 청취 ㆍ손자 만날 때 위해 해리 포터 읽기도 버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는 가택 연금 기간 동안 하루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까. 25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그동안의 언론 보도와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수치 여사의 가택 연금 기간 하루 일과와 방문객, 집안일과 취미 등 3가지 항목으로 정리해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수치 여사의 일과는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 1시간 정도 명상을 하면서 시작됐다. 명상을 한 후에는 영국 BBC방송과 노르웨이의 ‘버마민주의 소리’ 등 버마어로 방송되는 라디오를 들었다. 수치여사는 국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파악하기 위해 라디오를 듣는 데 보낸 시간은 매일 5~6시간 .. 더보기
집밖으로 나온 수치 ‘버마의 빛’ 밝힐까 [세계]집밖으로 나온 수치 ‘버마의 빛’ 밝힐까 ㆍ7년 만에 가택연금 풀리면서 군부와 새로운 관계 가능성 시사 “용기를 잃지 맙시다. 국민이 참가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을 평화적이고 정당한 방법으로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가운데)가 11월15일 버마 양곤 민족민주동맹(NLD) 당사를 떠나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양곤/AP연합뉴스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가택연금 기한이 만료된 10월 13일 7년 만에 버마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버마 안팎에서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치 여사가 군부와 대화를 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비타협적으로 민주화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한 것에서 .. 더보기
수치 연금해제 이후… 주변국들의 ‘득실 셈법’ 수치 연금해제 이후… 주변국들의 ‘득실 셈법’ ㆍ자원·영토 문제 걸린 中·인도 ㆍ버마 군부정권 ‘현상유지’ 원해 버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 해제 이후 인도, 중국 등 주변국들의 버마 군부에 대한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국가가 군부가 정권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자금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버마의 두번째 큰 교역국인 중국은 수치 여사의 연금 해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자원확보 수요가 있는 중국은 버마의 군부독재가 시작된 1962년부터 군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버마에서 윈난성으로 이르는 송유관을 건설하고, 목재와 광물 등 천연자원을 수입하는 등 버마의 천연자원을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다. 버마의 민주화보다는 현상유지를 원하는 중국은 지난 7일 실시된 버마.. 더보기
아웅산 수찌와 버마 군부 - 45년 자유 투쟁의 역사 30대의 한 버마인은 2005년 9월 한 외국 기자와 인터뷰에서 "망명한 투쟁가들이 잘하고 있으며, 그것이 민주화 투쟁의 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그러나 우리는 이곳에 남기로 결정했고 선봉에서 투쟁을 이끌고 있다. ...... 우리를 88세대라고 불러 주길 바란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향한 싸움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말했다. 1988년 나이 어린 학생운동가였던 이들은 이제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이 되었고, 여전히 랑군 찻집에 정기적으로 모여 정치 문제를 토론한다. 한 외국 언론인의 표현에 따르자면, 그들 대부분은 "가족이나 학업에서 뿌리뽑혀 나와 교도소에서 몇 년씩을 보냈다." 그리고 "석방됐어도 군부 정보원의 감시를 받고, 관공서에 취직을 할 수 없으며, 다른 직업보다 보람있는 학문의 길.. 더보기
버마 ‘민주화 열망’… 군부의 벽 뚫을까 버마 ‘민주화 열망’… 군부의 벽 뚫을까 ㆍ아웅산 수치 연금 해제 ㆍ“모든 민주세력 연대” 7년 만에 활동 재개 ㆍ총선 부정 규명 등 민주화 구심점 기대 아웅산 수치 여사의 지지자들이 지난 13일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 해제를 축하하기 위해 그의 집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양곤 | AP연합뉴스 “용기를 잃지 맙시다.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7년여 만에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14일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하면서 ‘시민 속으로’를 선언했다. 수치 여사는 연금 해제 하루 뒤인 이날 낮 양곤의 민족민주동맹(NLD) 당사에서 지지자 수천명을 상대로 한 첫 공식 연설에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보기
연금 만료 앞둔 아웅산 수치 연금 만료 앞둔 아웅산 수치 ㆍ‘부정 선거’ 싸고 버마 군부 - 민주화세력 전운 ㆍ측근 “군부와 타협 안해”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65·사진)의 가택연금 기한 만료를 앞두고 군부와 민주화세력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총선에서 참패당한 야당들과 총선을 거부했던 수치 여사의 민족민주동맹(NLD)이 선거 부정행위 조사와 재선거 요구 등으로 군부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군사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가택연금 시한이 끝나는 13일을 기해 수치 여사가 자유의 몸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군사정부 요인들이 군복만 벗고 창당한 연방단결발전당(USDP)이 11일 현재 전체 1163석 가운데 878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둔 만큼 연금해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