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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세계]소말리아 어린이에게 새 희망을 새 헌법에는 어린이 노동을 금지하고 어린이들을 학대와 방임에서 보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어린이들을 병사로 사용하는 것과 어린 나이에 결혼을 강요당하는 것 역시 불법으로 규정했다. 소말리아 어린이 이삭 압디(오른쪽 사진)는 여동생과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매일 15시간씩 일하고 있다. 10살인 압디가 하는 일은 마약잎인 캇을 파는 것으로, 매일 저녁 일이 끝나면 손님들이 버린 캇 잎의 다발을 받을 수 있다. 이 잎들 가운데 상태가 괜찮은 것을 모아 팔아도 벌 수 있는 돈은 하루 1달러가 채 안 되지만, 이 적은 돈마저 없다면 압디의 가족은 굶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소말리아인들이 지난 8월 9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모하메드 압둘라히 전 총리의 사진이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더보기
[세계]‘아프리카 뿔’ 위협하는 최악의 가뭄 한 소말리아 여성이 케냐 다다브 외곽의 다카하레이 난민촌에서 난민 등록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다다브/AP연합뉴스 [세계]‘아프리카 뿔’ 위협하는 최악의 가뭄2011 07/26ㅣ주간경향 935호 ㆍ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 등 극심한 가뭄… 어린이 영양실조, 콜레라 등 피해 증가 올해 한 살 난 소말리아 여자 젖먹이 하비보는 영양실조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다. 이미 시력은 잃었다. 영양실조에 걸려 젖이 나오지 않는 어머니 마르오 마알린이 하비보에게 이유식을 먹여보려고 기를 쓰지만 하비보는 그마저 넘기지 못할 정도로 쇠약하다. 가뭄으로 인한 극심한 식량부족 탓에 케냐 다다브의 난민촌으로 피난온 마알린은 지난 7월 초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이여, 내 딸을 낫게해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