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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촉천민

인도 ‘카스트 정치’에 새바람 불까 비하르주의 위치, 지도 출처 : 위키피디아 인도 ‘카스트 정치’에 새바람 불까 ㆍ하층계급 출신 정치인, 州총리 재선 성공 인도에서 하층계급 출신의 정치인이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주(州)총리 재선에 성공하면서 총리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카스트제도에 기반을 둔 정당문화와 특정 가문이 사실상 독점적으로 요직을 맡는 인도의 정치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24일 현지 신문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니티시 쿠마르 비하르주 총리(59)가 이끄는 자나타 달당(JD-U)과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의 연합이 지방선거에서 비하르주의회 의석 243석 가운데 206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쿠마르 주총리는 선거 승리 연설에서 “주민들은 발전을 원하며 어두웠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며 “비하르 주.. 더보기
인도, 독립후 첫 카스트별 인구조사 입력 : 2010-09-10 22:12:03ㅣ수정 : 2010-09-10 22:12:03 ㆍ정부 “효율적인 복지정책 위해 필요” ㆍ“계급문제 부각 갈등만 키워” 반론도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한 이후 처음으로 카스트 별 인구 조사를 실시한다. 인도 정부는 효율적인 복지정책을 만들기 위해 카스트별 인구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잠복됐던 계급문제를 새삼 부각시킴으로써 계급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행정상 필요로 착수하지만 인도사회의 ‘뜨거운 감자’를 건드리는 격이기 때문이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9일 각료회의를 열어 지난 5월 정부가 실시 방침을 밝힌 후 논란이 돼왔던 카스트 별 인구 조사를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