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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한강에서 민물가마우지가 많이 보이는 이유는 한강에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다보면 강에서 열심히 자맥질을 하는 검은 새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가마우지의 한 종류인 민물가마우지인데요, '꽤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자전거를 타다가 이 새들을 사진에 담아둔 경험이 있습니다. 잠실대교를 지나다보니 적어도 300마리는 넘는 듯한 민물가마우지가 둥둥 떠다니기도 하고, 물고기를 잡으러 잠수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서였지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지는 못했었지요. 그때 '민물가마우지가 원래 저렇게 많았나?'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오늘 환경부에서 그 의문을 상당 부분 해소해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네요.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6년 새 34배로… 민물가마우지 왜 늘었나http:/.. 더보기
청계천 버드나무는 '갯버들'일까, '선버들'일까. 청계천에 가면 버드나무가 참 많지요. 점심시간에 산책을 나온 직장인들이 하늘하늘 흔들리는 버드나무를 보며 한가롭게 거니는 모습을 보면 마음에 한결 여유가 생기기도 합니다.그런데 주요 생물종 안내판 식물 항목이 청계천의 버드나무들을 '갯버들'로 소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50%가량의 버드나무는 선버들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청계천 ‘갯버들’ 홍보… 실제는 ‘선버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3302134545&code=610103 서울시설단의 안내판에는 아예 갯버들만 나와있습니다. 청계천 식생의 70%가량을 버드나뭇과가 차지하고 있고, 그 가운데 갯버들이 10%에 불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