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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가자지구·팔레스타인·미국… 세계의 장벽들 가자지구·팔레스타인·미국… 세계의 장벽들 ㆍ전기울타리 둘러싸인 가자지구 ㆍ팔레스타인은 ‘세계 최대 감옥’ ㆍ미국 국경선 매년 수백명 사망 장벽 또는 펜스는 아이로니컬하게도 사람과 상품, 자본의 이동을 자유롭게 한 세계화시대가 무르익으면서 곳곳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원하지 않는 사람의 이동을 막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세계적으로 분리장벽의 선두주자는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일찌감치 장벽 건설에 착수했다. 국토 면적에 비하면 세계 최대·최장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당국은 2002년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를 둘러싼 장벽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현재 완공된 구간만 500㎞이지만 2020년까지 완공 예정인 구간까지 합하면 810㎞에 달한다. 지난달 초 팔레스타.. 더보기
“무엇을 보도하지 않기를 원하나요” 멕시코 언론, 마약조직에 굴복 입력 : 2010-09-27 22:07:56ㅣ수정 : 2010-09-28 00:23:40 ㆍ기자 잇단 살해에 사설로 호소 “더 이상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해 달라.”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최대 일간 엘 디아리오는 최근 활개를 치고 있는 마약조직을 겨냥해 1면 머리기사로 ‘우리가 무엇을 보도하지 않기를 원하는지 설명해 달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최근 2년 사이 소속 기자 2명이 마약조직에 피살되면서 취한 불가피한 조치다. 멕시코 일간 엘 디아리오의 편집장 페드로 토레스가 지난 21일 마약조직에 보내는 사설을 실은 신문 1면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미 NPR 홈페이지 제공 이 신문의 편집장 페드로 토레스는 사설 게재 전 멕시코 내 마약조직에 대한 기획기사를 내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