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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위기탈출 고라니, 로드킬 줄이는 간단한 방법은? 얼마 전 갈매기의 천국으로 유명한 경남 통영 홍도에 다녀왔습니다. 홍도는 통영에 속해있지만 거제 쪽에서 배를 타는 것이 더 가깝다고 해서 거제 쪽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 연구자분들과 만났지요. 서울에서 기사를 마감하고 바로 거제까지 가기가 부담스러워서 세종시에 가 마감을 하고 거제로 향했는데 결국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다 되어서였습니다. 갈매기 관련 글은 다시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고요, 여기서 말씀드리려 하는 내용은 그날밤 거제에 가는 길에 만난 두 동물과 로드킬에 대해서입니다. 참고로 갈매기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첫 번째 만난 동물은 경남 거제 몽돌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고라니입니다. 이 친구는 도로에서 멍 때리는 중이었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상태였지요. 영상 속에.. 더보기
철새들의 관문, 흑산도 전남 신안의 흑산도는 여름철새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배낭기미습지는 철새들의 휴식과 영양 보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넓이는 약 8764제곱미터 정도로 인근에 있는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가 특별히 관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최근 흑산도가 여름철새들이 국내에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겨울철새들의 월동지역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철새연구센터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흑산도의 겨울철 조류를 관찰한 결과 텃새들뿐 아니라 겨울철새 60종 1447마리가 확인됐습니다. 3년 동안 확인된 겨울 철새는 흰꼬리수리(멸종위기Ⅰ급), 참매(멸종위기 Ⅱ급), 새매(천연기념물), 알락오리, 청머리오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