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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위기탈출 고라니, 로드킬 줄이는 간단한 방법은? 얼마 전 갈매기의 천국으로 유명한 경남 통영 홍도에 다녀왔습니다. 홍도는 통영에 속해있지만 거제 쪽에서 배를 타는 것이 더 가깝다고 해서 거제 쪽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 연구자분들과 만났지요. 서울에서 기사를 마감하고 바로 거제까지 가기가 부담스러워서 세종시에 가 마감을 하고 거제로 향했는데 결국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다 되어서였습니다. 갈매기 관련 글은 다시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고요, 여기서 말씀드리려 하는 내용은 그날밤 거제에 가는 길에 만난 두 동물과 로드킬에 대해서입니다. 참고로 갈매기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첫 번째 만난 동물은 경남 거제 몽돌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고라니입니다. 이 친구는 도로에서 멍 때리는 중이었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상태였지요. 영상 속에.. 더보기
위기의 길고양이 구조기: 벽을 뚫고 땅을 파고 하수구를 뒤지다 위기의 길고양이 구조기: 벽을 뚫고 땅을 파고 하수구를 뒤지다 -벽을 뚫고 땅을 파고 하수구를 뒤지는 길고양이 구조의 세계- 이현주, 전진경 동물보호단체 카라 활동가 우리 곁에는 고양이들이 살고 있다. 집에는 반려묘로 살아가는 고양이들이 있고, 거리에는 길고양이들이 있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에서는 ‘길고양이’를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로서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中性化)하여 포획장소에 방사(放飼)하는 등의 조치 대상이거나 조치가 된 고양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집고양이와 길고양이의 경계는 모호하다. 버려진 고양이나 외출고양이(집과 거리를 배회하며 사는 집고양이)들이 길고양이가 되기도 하고, 거리의 어린 길고양이들이 구조되어 집고양이로 사는 경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