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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눈물, 유엔 인권이사회가 닦아줄 수 있을까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해 취재를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질 때가 있습니다.지난 17일 서울 연건동 환경보건시민센터 사무실에서 이뤄진 유엔 인권이사회 유해물질 특별보고관과 피해자들의 만남에서는 아래 사진을 찍을 때가 그랬습니다. 오른쪽 맨 끝에 양복을 입은 사람이 배스컷 툰칵 특별보고관입니다. 그의 시선이 닿은 부분에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사망한 아기의 옷과 사진 등이 놓여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이들이 임부와 산부, 아기들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가족들이 가습기를 깨끗하게 쓰기 위해 각종 광고에서 안전하다고 떠들어댄 살균제를 사용한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유족들이 피해를 입은 가족 구성원들에게 죄.. 더보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눈물이 마를 날은 올 것인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환경부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한 폐손상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인지 여부를 거의 확실, 가능성 높음, 가능성 낮음, 가능성 거의 없음, 판정 불가 등 5개로 나눈 것이었습니다.거의 확실, 가능성 높음, 가능성 낮음 등 가습기 살균제와 건강 피해의 연관성이 확인된 이들은 58.2%인 210명이었고, 39.9%인 144명은 가능성 거의 없음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보시면 됩니다. 정부, 폐손상 의심사례 조사… 절반은 가습기 살균제 보상서 제외돼 논란 계속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