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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련 기사

‘빠찡꼬’에 빠진 일본 노인 급증 ‘빠찡꼬’에 빠진 일본 노인 급증 ㆍ100만명 이상이 의존증 추정… 노후자금 탕진 등 사회문제화 일본에서 빠찡꼬에 열중하는 노인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혼자 살면서 겪는 쓸쓸함을 견디거나 정년 후 할 일이 없어진 다음 겪게 되는 따분함을 이기기 위해서다. 일본의 대중적인 도박기계로 전철역 인근 등 곳곳에 빠찡꼬장이 있어 노인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것도 이유로 꼽힌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도쿄도 이타바시구 전철역 근처의 빠찡꼬장은 머리가 하얀 노인들로 꽉 차 있었다. 한 할머니(79)는 몇 해 전부터 멀리 외출하는 것이 힘들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한달에 몇 차례 정도 이 빠찡꼬장을 다니는 것이 낙이 된 경우였다. 한달치 연금 11만엔(약 150만원) 가운데 2만엔(약 27만원)을 갖고 빠찡꼬장.. 더보기
6전 7기로 경찰견 된 일본 래브라도 레트리버 6전 7기만에 경찰견 시험에 합격한 래브라도 레트리버의 이야기가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경찰견 시험에 6년 연속으로 떨어졌던 카가와현의 마루카메경찰견훈련소의 래브라도 레트리버 ‘키나코(암컷·8세)’가 3일 카가와현 마루카메시에서 열린 시험에서 41마리의 참가견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 현경찰의 심사를 거쳐 정식으로 결정되기는 하지만 경찰견으로 위촉되는 것은 거의 확실해졌다. 본시험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키나코는 특정한 냄새가 묻어있는 천을 5장의 천 가운데 골라내는 냄새 구별 시험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천천히 냄새를 기억해 천을 골라냈다. 키나코는 매년 시험에서 떨어지는 것이 계속되면서 ‘즛코케(엉뚱한 짓을 잘한다는 뜻의 일본 신조어)견’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었.. 더보기
<아사히신문> 원피스 2억부 돌파, 최신간 60권은 340만부 발행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원피스의 발행 부수가 2억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발행된 제60권은 제59권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인 320만부를 크게 넘어선 340만부가 발행됐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2억부 중에 한 권을 샀었답니다. 교보문고 일본서적 코너에서 59권을 샀었거든요. 60권도 사서 보고 싶네요.^^ 이하 원문 번역입니다. 오역, 직역, 누락이 많으니 이해 바랍니다.^^; 해적이 활동하는 내용의 오다 에이치로의 인기 만화 '원피스'가 4일 발매한 최신 제60권에서 누계 2억부에 도달했다고 슈에이샤가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드래곤볼' 등 인기작이 있었지만 한 작품이 2억부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또 제60권의 초판 발행부수 340만부는 과거 일본 내 최다였던 원피스 제59권의.. 더보기
일본의 ‘반 과로사’ 운동 ** 이 기사는 최근 48기 수습기자로 입사한 박은하 씨가 아이디어를 내고 제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아직은 기자명을 기사에 달 수가 없어 박은하 씨의 이름은 기사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따로 밝혀 둡니다. 입력 : 2010-11-01 10:30:34ㅣ수정 : 2010-11-01 10:30:34 과로로 인해 사망하거나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일본에서 ‘반(反) 과로사 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과로로 인한 문제에 대해 상담을 해주는 과로사110번전국네트워크가 12년 동안 펼친 반 과로사 운동 덕분에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아 손해배상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들에게 시간 외 근무를 밥먹듯이 하게 하는 일본의 기업 문화는 좀처럼 달라지지 않고 있다. 일본 내에서 과로사.. 더보기
일본 내 조선학교 10곳 ‘고교 무상화’ 대상될 듯 일본 내 조선학교 10곳 ‘고교 무상화’ 대상될 듯 도쿄 | 조홍민 특파원 dury129@kyunghyang.com 댓글 0 ㅣ 0 ㅣ 0 입력 : 2010-10-20 22:01:13ㅣ수정 : 2010-10-20 22:01:15 ㆍ“수업내용 대신 교과 등 외형항목으로 판단” 일본 내 조선학교가 조만간 ‘고교 학비 무상화’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집권 민주당은 20일 논란이 됐던 조선학교에 대한 고교무상화 지원(경향신문 10월20일자 14면 보도)과 관련, ‘수업 내용을 문제 삼지 않고, 수업시간과 교원수 등 외형적인 항목으로 판단한다’는 문부과학성 전문가 검토위원회의 방침을 인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문부과학성·내각부문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문부과학성은 조만간 .. 더보기
화장률 99.9% 日 “이슬람 묘지 반대” 입력 : 2010-10-18 22:16:32ㅣ수정 : 2010-10-18 22:16:32 ㆍ이슬람단체 매장 추진하자 시민 663명 건설 반대 서명 “시신이 매장되는 묘지는 절대로 반대한다.” 일본에서 이슬람교리에 따른 매장 방식의 묘지 조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의 종교법인 이슬람문화센터가 도치기현 아시카가시 이타쿠라마치에 마련하려는 이슬람식 묘지 조성사업이 현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주민 663명은 건설 반대 서명을 모아 아시카가시 환경정책과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주민들이 무슬림을 위한 묘지 건설에 반대하는 것은 매장 자체를 혐오하는 일본인의 정서와 2001년 9·11 테러 이후 생긴 이슬람교에 대한 편견이 작용한 탓이다. 매장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된.. 더보기
일본 내 이슬람교도들 매장 가능한 묘지 건설 추진, 주민들 반발 내일자 경향신문 국제면에 실릴 기사의 아사히신문 기사 원문을 미리 올려봅니다. 의역과 오역이 다수 있사오니 이해해 주세요.^^ 일본에 사는 이슬람교도 사이에 묘지 부족이 심각하다. 매장을 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이해를 얻기 못하면서 행정의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매장에 대해 혐오감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과 2001년 9·11테러의 영향으로 이슬람교도에 대한 편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약 10만명, 일본인이 약 1만명으로 추계되는 일본 내 이슬람교도 중 다수가 일본에서 영면할 땅을 찾고 있다. ‘신묘지 건설 절대 반대’ 토치기현 아시카가시 이타쿠라마치에 간판이 늘어서 있다. 200미터 정도의 들어가는 장소에 도쿄 후쿠시마구에 모스크(이슬람 예배소)를 두고 있는 종교법인 일본이슬람문화센터가.. 더보기
오사카 도심의 거대미로, 무료검색 가능한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인기 오사카에 갈 때마다 우메다, 니시우메다, 히가시우메다 등 각기 다른 전철역이 연결된 우메다 지역 지하상가에 갈 때마다 어느 입구로 나가야 할지를 헷갈려서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뭐, 저야 삼성역과 연결된 코엑스를 수십 번을 가도 길을 헤매는 준(準) 길치이니 할 말은 없지만요. 일본에도 저 같은 길치들이 많은가 봅니다. 우메다 지하상가에서 길을 찾는 걸 도와주는 사이트가 인기라고 합니다. 기사 중 일부 내용을 소개해 드릴게요. 매일 200만명 이상이 다니는 '거대미로' 같은 오사카 북쪽의 지하상가. 휴대전화로 목적지로 가는 길을 무료로 검색하는 '우메지하내비'가 8월 등장 이래 큰 인기다. 접속 수는 예상의 10배. 그 정도로 헤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 것 같다. 오사카, 우메다, 니시우메다, 히가시.. 더보기
일본 치한 피해 여성의 90% 신고 않고 울다 잠든다. 일본 경시청 대책 강화키로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지하철에서 치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경우보다 그냥 넘어가고 혼자 괴로워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90%나 될지는 몰랐네요. 아래에 교도통신의 기사를 짤막하게 소개하겠습니다. 경시청은 3대 대도시권의 남녀에게 전차 안에서의 치한에 대한 의식 조사를 실시해 14일 결과를 공표했다. 피해를 입은 여성의 약 9할은 경찰에 통보나 상담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 적발되지 을 면한 경우가 많은 실태가 밝혀졌다. 방지책으로 차내 방범 카메라 설치에 약 8할이 찬성. 경시청은 단속강화와 피해신고를 내기 편하게 하는 한편 철도회사들과 함께 도움을 청하기 쉽도록 환경을 정비하고, 방범 카메라의 설치 촉진 등 대책을 추진.. 더보기
준마이(純米) 쿠키에 쌀은 0.004%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양심적인 기업들의 행태는 다를 바 없나 봅니다. 純米라는 글자를 보면 보통은 순쌀로 만든 과자라는 생각이 들 텐데 실제로는 쌀 성분은 0.004%밖에 안 넣은 과자에 대해 일본 소비자청이 재발 방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름조차도 흔히들 알고 계시는 준마이슈, 즉 순쌀로 만든 일본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랍니다. 아사히신문의 보도 내용을 아래에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키타, 신주쿠 한정의 과자 2종류에 쌀이 0.004%밖에 쓰이지 않았음에도 준마이쿠키라고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들을 오해하게 해왔던 것에 대해 소비자청은 13일 해당 업자인 다이토에 대해 경품표시법위반으로 재발방지를 명령했다. 이 상품들은 소비자청의 조사를 받으면서 8월부터 판매가 중지되어 있다. 소비자청에 의하면 이.. 더보기